프로이트 이론
신경학자인 프로이트(Sigmund Freud)와 그 추종자들이 제시한, 인간 행동과 성격장애의 치료에 대한 일단의 통합된 원리를 설명한 이론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성격발달에 관한 주된 개념
1. 성장과 충동의 조직화
프로이트(Freud, S.)는 인간의 생물학적인 성적에너지를 리비도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이것은 구순기, 항문기, 남근기, 성기기의 단계로 발달되어갑니다. 모든 행위는 이 리비도의 에너지에 의한 것으로 행위가 장애를 만나면 리비도는 고착점까지 행해서 만점을 얻으려 하나 억압을 수반하면 노이로제가 생긴다고 생각했습니다. 융(Jung, C. G)은 이 리비도를 단순한 생활에너지나 심적인 에너지에 불과하다고 생각해 프로이트와 대립했습니다.
인간은 오직 희열과 쾌락을 추구하며 고통이나 불편을 회피하는 삶을 시작한다는 프로이트 이론(Freudian theory)의 하나입니다. 결과적으로 어린이는 자라면서 눈앞의 희열을 때때로 억제해야만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는데, 이때 현실 원리(reality principle)가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이후 인간은 평생 양자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데, 건전한 자아(ego)는 쾌락 원리의 여지를 다소 남겨놓은 채 현실 원리에 집착하려 노력한다고 합니다.
2. 현실원리(reality principle)
어린아이는 즉흥적인 충동이 이따금씩 상충하는 환경의 요구(demands of the environment)와 타협해야만 한다는 것을 쉽게 배운다는 프로이트 이론(Freudian theory)의 한 원리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자아(ego)는 이러한 환경의 요구와 쾌락 원칙(pleasure principle)과 관련된 내적 욕구(internal drives) 간의 조화 방법을 모색한다는 것입니다.
3. 성격구조
무의식은 어떤 사물·사람·동기·태도 등을 일정한 시점에 경험하였으나 억압이나 망각 등에 의해 감지할 수 없게 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다음과 같이 폭넓게 쓰이고 있습니다.
① 정신분석 이론에서는 의식화의 난이도에 따라서 의식·전의식·무의식으로 분류하며 흔히 본능적 충동이 무의식 속에 억압되어 있는 것으로 봅니다.
②융(C. G. Jung)의 성격이론에서는 개인적 경험에 관련된 개인 무의식과 인간의 역사적 경험에 관련된 집단 무의식으로 구분합니다.
③일반적으로는 지각하고 의식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할 상태를 가리키고 가장 깊은 무의식의 상태를 혼수라고 부르며, 열·심장마비·약물중독과 같은 전체 유기체의 위협이나 뇌기능의 장애 등에서 기인됩니다.
개인이 어떤 순간에 의식하지 못하지만 쉽게 의식화 될 수 있는 사고를 의미합니다. 즉 의식과 무의식의 중간지대로 보고 있습니다.
4. 성격역동
이드는 영어로는 이드, 독어로는 에스라 합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 감추어져 있는 본능적 충동의 원천을 말하며 그것은 쾌락을 구하고 불쾌를 피하는 쾌락 원칙에 지배되고 있으며 충동 자신의 만족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비도덕적, 비논리적이며 무의식적입니다. 즉, 이드는 의식적인 잠재 자아로 끊임없이 개인의 행동을 방향 잡으려 하고 있으나, 현실의 규제나 초자아의 존재에 저지되어 그의 실현은 억압, 변용되는 것이 많습니다.
자아를 프로이트는 마음의 기조를 이드, 자아, 초자아의 삼층으로 나누어 그들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으로 심리현상을 설명하려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각, 감성, 사고, 행위의 주체를 자아라 해도 좋으나 그 지각, 감성 등이 자기의 내부 세계의 다른 무엇인가에 영향받는 것을 생각한다면 역시 거기에 이드나 초자아를 가정하는 것이 필요해집니다. 이에 프로이트는 자아는 그 정상의 존재를 유지하기 위해서 10종류나 되는 방어기제를 갖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초자아는 프로이트가 규정한 개념입니다. 이것은 사회적인 틀 특히 친자관계에서 습득되는 것으로 개인의 본능적인 충동의 발현에 대해 양심으로서 제지적인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성장의 과정에서 이것이 특히 강하게 되면 자아는 끊임없이 충동의 압력에 대해 방어적이 되지 않을 수 없고 방어 과속인 인격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것이 약하면 충동은 비교적 자유롭게 발현해 버리기 때문에 현실에 부적응이 생기기 쉽습니다.
5. 정신성적 발달단계
구순기는 성격의 정신성적 발달의 첫 단계로서 0-2세에 해당합니다. 이 단계에 유아는 입과 구강을 자극함으로써 만족을 찾고, 주위에서 들려오는 언어나 스스로의 정신적인 활동을 통해 세상을 경험합니다. 프로이트 이론에 따르면 이 기간에 성적 쾌락의 장소는 구강에 있는데, 이것은 유아가 젖을 빠는 행위에서 얻는 강한 만족감을 설명해준다. 자아개념과 개인적 가치감은 보통 이 단계에서 발달합니다.
항문기는 2-3세에 해당하는 정신성적 발달이론(psychosexual development theory)의 두 번째 단계를 의미합니다. 성격발달 중 항문기 단계의 어린이는 항문의 기능에 관심을 가지며, 배설물과 배설물 배출을 통해 환경에 대한 더 큰 조절력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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