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란?
계절이 바뀌는 시기, 혹은 철이 바뀌는 때를 환절기라고 합니다. 환절기는 계절의 성격이 바뀌는 시기이므로 겨울 → 봄, 여름 → 가을 이 두 시기, 즉 2월 말 - 4월 초와 8월 말 - 10월 초가 환절기에 해당합니다.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클 때도 많아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인데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갈 때는 낮에는 따스하다가도 밤에는 한겨울처럼 추울 때가 있어서 단순히 추운 날의 연속인 한겨울보다 오히려 감기에 걸리기 쉬울 수도 있어 복장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 외에도 피부 발진이나 비염과 같은 만성적 질환의 증상이 심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는데 이 역시 심한 일교차로 인한 면역력 저하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환절기에 챙겨야할 것
몸이 약해지면 여러 가지 질병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단백질을 포함하여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식품들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하는데요.
단백질은 다양한 환경적 바뀜이 생기는 계절에 필수 에너지 역할을 합니다. 두부, 콩류 등의 식물성 단백질을 챙기면 건강에 좋습니다.
또 비타민 C와 E, D, 철분, 아연 등은 호흡기의 상피조직 좋아지게 해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것을 억제해 주고 인체 내부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의 유산소 종목을 꾸준히 하면 몸 전체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체력을 키워줄 수 있고 면역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환절기에 좋은 음식
배
배는 목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관지 점막 보호, 기관지 내 염증 제거에도 도움을 주고 기침이나 가래 등을 멈추고 해열 작용에도 도움을 줍니다.
환절기에 감기기운이 있거나 하면 배숙을 해서 먹거나 평소에 배도라지차를 즐겨 마시곤 하는데요. 봄, 가을에 더 챙겨먹게 되는 것 같아요.
도라지
도라지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향상 및 염증 제거 효능이 뛰어납니다. 또한 기침, 가래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데요. 특히 도라지에 꿀을 넣어 마시는 도라지차는 환절기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 차이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티백으로 나오는 제품들도 많아서 간편하고 손쉽게 마실 수 있는 것 같아요.
생강
배, 도라지와 함께 많이 알고계시는 것이 생강일텐데요. 생강의 성분이 항균작용이 뛰어나 외부에서 침입하는 바이러스나 세균 제거에 뛰어나 면역력을 강화해 감기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기관지 내 염증 제거에도 좋다고 하네요. 생강, 대추를 같이 끓여 먹기도 하는데 환절기에 마시기 아주 좋습니다.
무
무에는 시니그린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이 성분은 기관지 내 점막 보호에 좋고 감기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무는 비타민 C의 함량이 20~25mg으로 겨울철 중요한 비타민 공급원 역할을 해왔습니다. 무에 함유된 메틸메르캅탄 성분은 감기 균 억제 기능이 있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며, 글루코시노레이트 성분은 독성을 제거해주고 식중독 예방과 항암효과에 좋습니다. 또한 미네랄 성분들이 많이 있어 체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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